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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일상

처음으로 꽃게 손질해서 꽃게찜 만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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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에서 생꽃게가 나와 주문했어요.

가을에는 꽃게철이니
꽃게찜을 만들어 먹어보고 싶었어요~

손질된 냉동 꽃게만 사봤어서
이번에는 살아있는 꽃게 5마리 주문해서 배달받아
바로 냉동실에 넣어 기절시켰어요. ^^;;;


오전에 넣은 꽃게를 오후 5시쯤 꺼내
손질했어요.

냉동되어 다시 살아나진 않았지만,
면장갑에 고무장갑을 끼고 가위로 손질했어요.
무서워 집게발과 다리 찌를만한 살없는 부위는
거의 잘랐어요 ㅋㅋㅋ


찜기에 소주 한병을 붓고 물도 넣은 후 손질된 꽃게를 넣어줬어요.

내장이 흘러내려 빠지지 않기 위해
배가 보이게 놓아줬어요.


끓는 시간부터 20분 찐 후
뜸 10분 후 열어줬어요.

등껍찔이 빨갛게 변하면 다 익었다는거라니
예쁘게 익은 꽃게찜 완성이에요~


꽃게찜을 가위로 먹기 좋게 잘라줬어요.


꽃게 껍데기 벗겨낸 후 아가미를 가위로 제거해줬어요.
내장은 따로 그릇에 담아 볶음밥을 만들기 위해 모아놨어요.

먹기 좋게 손질된 꽃게찜 5마리가
3인 가족에게는 충분할 줄 알았는데 금방 먹었어요.
담에는 10마리는 사야겠어요 ㅎㅎ


볶음밥은 버터 넣고 내장 넣고 볶다가
밥, 굴소스, 참기름, 깨 넣고 볶아주다가
김가루 넣고 볶아줬어요.

내장볶음밥도 넘 맛있게 먹었어요~~^^

담에는 볶음밥 간이 심심하면
소금으로 간을 맞춰줘야겠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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