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있는 전자 피아노로
4월 말부터 피아노를 배우고 있어요.
Simply piano(심플리 피아노)앱에서
가족 사용권 1년으로 구매해서
세 식구 프로필 생성해서 배우고 있어요.
작년에는 프로필 하나만 제공되는
1년 사용권을 구매해서 가족 모두 함께 사용했는데,
초반에 모두 신기해서 재밌게 하다가
결국 남편만 꾸준히 연습해서 중급이 되었어요~
이번 해 초에 만료 시점이 다가오자
‘이런 좋은 피아노 앱이 있는데
왜 난 안 배우고 있지?’ 하는 생각이 불현듯 들어
이번에는 내가 열심히 해보고 싶다고 말하니
남편이 가족 사용권을 구매해서
개별 프로필을 생성하면
각자의 진도, 과정을 따로 관리할 수 있으니
이걸로 구매하자 했어요.
프로필 하나여도 상관없다 생각했는데
막상 제 프로필이 생기니 동기부여가 되었어요^^
잘한 결정 같아요! ㅎㅎ
그래도 작년에 초급을 조금은 해놔서
4월 말에 다시 시작할 때는 복습도 되고
쉽게 진도가 쭉 나갔어요~ㅎㅎ
2개월 동안 필수3과정까지
즐겁게 마쳤어요!
오른손, 왼손으로
C와 F 포지션 바꾸어 가면서 치는 것도 배우고
플랫, 샤프도 배웠어요.
어렸을 때 피아노를 배울 땐
느끼지 못한 재미와 즐거움을 느꼈고
다양한 연습곡의 음악도 들으며 피아노를 치니
힐링까지 되는 시간이었어요.
가끔 연습곡 중 템포가 빠른 곡을 만나면,
아직은 얼마 안되서
머리가 인지하는 음계와
손으로 바로 치는 음계의 반응속도가 느려
곡의 속도를 따라가지 못할 때가
있더라고요-;)ㅎㅎ
그래서
바로 중급 과정으로 가는 대신
3개월차인 요즘은
팝 코드 1단계를 배우고 있어요~^^
이게 Simply Piano앱의 두번째 장점이에요.
자기 상태와 취향에 맞게 코스를
선택할 수 있다는거요 ㅎㅎ
클래식, 중급 과정 대신
팝 코드 1 과정을 선택한 이유는
여러 연습곡으로 배우면서
제가 좋아하는 팝 음악을 만날 때마다 기뻤고,
좋아하는 곡 중 일부라도 칠 수 있게 되었다는
뿌듯함이 있어서 였어요!
오늘은 여기까지 하고,
이후 진도가 더 나가면서
느낀점 리뷰로 올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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