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에스라 서 말씀을 보면서
“하나님 여호와의 도우심을 입음으로” 라는 구절의 말씀들이 계속 눈에 들어와요.
에스라 7:6
이 에스라가 바벨론에서 올라왔으니
그는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주신 모세의 율법에 익숙한 학자로서
그의 하나님 여호와의 도우심을 입음으로 왕에게 구하는 것은 다 받는 자이더니
참 이런 사람도 있구나 그런 생각이 다시금 드네요.
이 말씀을 읽으면서 에스라를 부러워한 적이 없었는데
오늘 아침 유독 하나님 여호와의 도우심을 입음으로 왕에게 구하는 것은 다 받는 자라는 표현을 보면서
다 받는 게 다 좋은 것은 아니겠지만
하나님 아버지의 도우심을 입음으로 받는 은혜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요즘 똥손인 제 컴플렉스에 여호와 하나님의 선하신 손의 도우심을 입음으로
이 컴플렉스를 주님께서 선하게 은혜로 덮어주실 것이라는 마음을 받고 있어요.
그래서 더 여호와 하나님의 도우심, 선하신 손으로 도우시는 여호와 하나님을 더 묵상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늘 어렸을 때부터 금손이신 분들을 부러워했던 마음이 있었어요.
아버지가 금손이셔서 늘 금손인 사람으로서의 자부심이 강하셨기에
늘 그에 비해 난 만족시키기도 인정받기도 어렵다는 것을 본능적으로 알고 미리 포기한 면이 있었던 것 같아요.
어렸을 때 그림을 그리고 싶었던 마음도 포기하고.
그 길로는 아예 안갔던 것 같아요.
그런데 요즘 부쩍 여호와 하나님 아버지께서 손에 대해 말씀으로 표현해 주시는 말씀이 내게 다가와요.
몇일 전 가정 예배 때 읽은 시편 89편 말씀에서도 비슷하게 들려왔어요.
시편 89편
1. 내가 여호와의 인자하심을 영원히 노래하며
주의 성실하심을 내 입으로 대대로 알게 하리이다
21. 내 손이 그와 함께 하여 견고하게 하고
내 팔이 그를 힘이 있게 하리로다
25. 내가 또 그의 손을 바다 위에 놓으며 오른손을 강들 위에 놓으리니
26. 그가 내게 부르기를
주는 나의 아버지시요 나의 하나님이시요 나의 구원의 바위시라 하리로다
52. 여호와를 영원히 찬송할지어다 아멘 아멘
이 말씀을 보면서 내 무능력함, 무능함을 바라보지 말아야 함을 다시금 깨닫게 되었어요.
여호와의 인자하심, 주님의 성실하심을 기대어
여호와 하나님 아버지의 선하신 손의 도우심을 입음으로
나의 손 위에 얹어주시는 하나님 아버지의 고마우신 손을 의지하여 살라고 하십니다.
내 컴플렉스를 주님의 은혜로 극복하길 소망하고 기도합니다.
내 능력이 향상되어 극복되는 것이 아니라
주님의 은혜로 극복되는 은혜를 경험하는 한해 되기를 소망하고 기도합니다.
여호수아 말씀으로 보면서 요즘 주님께서 개척해 나아라는 마음을 주십니다.
대출이자가 올라 재정 부분에서 생각이 많은 요즘
중학교 입학을 앞둔 자녀의 삶을 주님께 온전히 맡기고
내 나이 마흔 넷을 앞두고 새로운 분야를 배워가며 개척해 보라는 마음을 주십니다.
재정의 은혜도 있기를 소망합니다.
일을 그만둔지 6년이 되었어요.
일을 손에서 놓으니, 다시 일을 시작하거나 배우는 것이 참 두렵네요.
대출 이자가 올라가니 생각이 많아지는 이때
후회 없이 주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여호와 하나님의 선하신 손의 도우심을 의지하여 나아가 보려고 합니다.
사실 이 마음 몇년 전부터 계속 주셨는데 실천하지 못했어요.
엄청 게으르고 실천력이 떨어진다는 것을 알았어요.
주님 도와주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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