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90편 17절 더 이상 지체하지 말라
어제 선한목자교회 금요성령집회를 가려고 준비를 하던 중에
아이가 몸이 안좋아서 어린이 성령집회를 가려던 일정을 취소하게 되었어요.
그러면서 금요성령집회 말씀을 사모하는 마음을 받았었어요.
그래서 금요성령집회 온라인 말씀 제목을 유튜브로 보자마자
아 이 말씀 제목을 보게 하시려고 했던 거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더 이상 지체하지 말라> 어제 집에서 평상시와 같이 가정 예배를 드리려고 저녁에 아이를 불렀는데
아이가 몸이 안좋았던지 일찍 잠이 들어 저희 부부만 가정 예배를 드렸어요.
그런 날은 시편으로 가정 예배를 드리고 있어서
차례대로 시편 말씀을 보는데 마지막 구절 말씀에 제 마음이 꽃혔어요.
시편 90:17
주 우리 하나님의 은총을 우리에게 내리게 하사
우리의 손이 행한 일을 우리에게 견고하게 하소서
우리의 손이 행한 일을 견고하게 하소서
May the favor of the Lord Our God rest on us;
establish the work of our hands for us -
yes, establish the work of our hands.
(새번역)
주 우리 하나님, 우리에게 은총을 베푸셔서, 우리의 손으로 하는 일이 견실하게 하여 주십시오.
우리의 손으로 하는 일이 견실하게 하여 주십시오. 아멘 주님 감사합니다.
뭔가를 해야하는 시기가 다가온 것 같아요.
주님께서 더 이상 미루거나 지체하지 말라고 권하시는 것 같아요. 똥손 컴플렉스를 극복하게 도우시려는 주님의 마음을 바라봅니다.
내 손으로 하는 일에 은총을 내려주실 거라고 하십니다.
사실 뭘 해야할지 잘 못할 것 같은 마음과 자신이 없고, 실제로 잘 못하는 못난 현실을 앞에 두고 있어서
자신이 없습니다.
나의 손에 행한 일을 하나님의 은총을 내려주사 견고하게 견실하게 세워주실 것을 말씀해 주십니다.
나의 손에 주님의 손의 도우심을 구합니다. 이번에는 내가 하고 싶었던 일들을, 하고 싶은 일들을,
나중에 후회가 적을 일들을 하고 싶습니다. 남은 인생을 그렇게 채워나가고 싶습니다.
잘 될수록 허망한 것이 아닌
하면 할수록 재밌고 즐거운 것들을 하면서 시간을 삶을 채워나가고 싶습니다.
40대 중말을, 50대의 시간을 그렇게 채워나가고 싶습니다.
내가 뭘 잘 할 수 있을까요.
사실 다 자신이 없습니다. 내가 무엇을 잘했던 적이 있나 싶을 정도로 자신감이 많이 떨어져있는 내 모습을 보게 됩니다.
주님께서 이런 내 마음을 위로해 주시길 소망합니다.
지도해 주시고 가야할 바를 가게 하시고 가르쳐주시고 기쁨과 생수의 길로 인도해 주시길 소망합니다.
날 만드셨을 때 내가 살기를 원하신 삶으로 인도해 주시길 소망합니다.
내 욕심이 아니라 내 은사와 생명이 평안한 쪽으로 살기를 소망합니다.
개척, 경작,
하나님의 은총을 우리에게 내리사 우리의 손이 행한 일을 우리에게 견고하게 견실하게 해주실 주님을 바라봅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